미래 로봇산업 인재들이 참여하는 국제로봇대회인 ‘제 30회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 2025’를 대구에 성공적으로 유치했다.
‘FIRA 로보월드컵’은 지난 1995년 김종환(현 세계로봇스포츠연맹 명예회장) KAIST 교수가 세계로봇축구연맹 (현 세계로봇스포츠연맹)을 설립하고, 1996년 대전에서 제1회 대회를 개최된 이후 매년 회원국 중 유치에 성공한 국가에서 개최되고 있다.
지난 7월 독일 볼펜뷔텔에서 개최된 28회째 대회에서 대구컨벤션뷰로가 대구 유치 제안을 발표하고, 대회 국제본부인 세계로봇축구연맹(Federation of Internationcal Robot-Sports Association, FIRA) 집행위원회 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승인하였다.
‘FIRA 로보월드컵 앤 써밋’은 25개국, 1,200여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참여하는 국제대회로 휴머노이드 로봇을 활용한 축구, 양궁, 역도, 달리기 등으로 구성된 스포츠리그, 전기자동차, 창업 경진종목이 포함된 챌린지리그, 다양한 드론 경기가 진행되는 에어와 청소년리그, 총 4개 리그 아래 37개 세부 종목으로 구성되어 있다.
빠르게 변화하는 로봇과 관련 기술을 다루기 위해 종목들은 각 리그의 기술위원회를 통해 업그레이드되고, 새로운 연구 성과 공유는 대회와 함께 동시 개최되는 학술대회인 “FIRA 써밋”에서 발표된다.
본 행사를 통해 지역 로봇기업의 사업화 홍보와 국제교류의 장을 열고, DGIST, 경북대학교, 계명대학교 등 우수한 역량을 갖춘 지역대학의 참여를 통해 로봇 인재 양성에 한 걸음 더 나아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배영철 대구컨벤션뷰로 대표이사는 “FIRA 로보월드컵 대구 개최는 세계적인 로봇 기술 역량을 갖춘 인재들이 참가하는 만큼 로봇 분야 미래 신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며 지역대학, 한국로봇산업진흥원 등 관계 기관과 협력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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