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국내 개최도시 선정
2009년 2월 대구광역시에서 세계물포럼 유치에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게 되어 포럼 유치를 위한 정보수집을 위해 그 해 3월 터키 이스탄불에서 개최된 제5차 세계물포럼에 대구광역시 컨벤션 담당관과 대구컨벤션뷰로 직원이 참가를 하여 본격적으로 세계물포럼 유치활동을 시작하였다.
정부는 이스탄불의 제5차 세계물포럼에서 세계물포럼 한국 유치 의사를 공식적으로 표명하였다. 제5차 세계물포럼에 참가를 하여 행사의 규모와 내용을 보고 이 포럼을 유치하기 위하여 여러 가지 측면에서 검토한 결과, 대구광역시 단독으로 유치하기 보다는 경상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것이 유치 가능성이 훨씬 크다고 판단을 하여 대구광역시에서 경상북도에 공동유치를 제안하여 경상북도에서도 이 포럼 유치 활동에 참여를 하게 되었다.
경상북도는 낙동강 유역과 동해의 심층해양수를 개발하는 물 관련 사업과 정책이 많이 있었고, 또 물을 산업화하는 부서인 물산업과가 있어서 물포럼 유치에 많은 관심으로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2009년 9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세계물위원회 회원가입을 하였는데 이 때 한국에서 가입한 총 회원 수는 56개 기관이 되었다. 또 10월에는 한국의 4개 기관(국토부, K-water, 한국물포럼, 한국수자원학회)이 세계물위원회 이사회에 진출하는데 성공을 하여 포럼 한국 유치에 유리하게 되었다.
2010년 1월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세계물포럼 대구경북유치위원회(지역의 물 관련 기관 대표자 및 전문가 28명)를 구성하고 유치사무국을 개설하여 본격적으로 유치활동을 추진하여 세계물포럼의 대구경북 개최 당위성과 유치 전략을 개발하고, 또 대 정부 및 관련 기관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유치 홍보활동을 전개하였다.
국토부는 2010년 5월 제7차 세계물포럼 유치추진위원회 발족과 개최도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국내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공모를 전국 광역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하였다. 대구광역시와 경상북도는 국내 개최도시로 선정되기 위하여 국내 활동 뿐만 아니라 해외활동도 하였는데, 6월 프랑스 마르세이유에서 개최된 제6차 세계물포럼 기념식 및 Kick-off 미팅에 대구광역시 자문대사와 대구컨벤션뷰로 담당직원을 파견하여 국내 관계자뿐만 아니라 세계물위원회의 주요 인사를 상대로 대구경북 유치활동을 전개하는 등 적극적인 유치 활동을 전개하였다.
국내 개최도시 공모 결과 5개 도시에서 유치제안서를 제출하였고, 6월 16일 개최도시 선정을 위한 제안서 심사와 프리젠테이션 등 평가를 하여 “대구경북”을 한국 개최 후보도시로 선정하였다.
4. 대구경북 유치 발표 전략
1) 낙동강은 역사의 강으로 한반도 문화의 중심 : 신석기, 청동기 문화의 근거지며, 화려한 철기 문화의 가야와 해외교류가 활발한 통일신라, 성리학의 꽃을 피운 유교문화가 있는 곳이다.
2) 낙동강은 성장의 강 : 대외교류의 물길이었으며 한국 경제발전의 인큐베이터 역할을 수행하면서 안동댐과 임하댐의 물 공급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 IT, 자동차, 철강, 반도체, 조선산업단지로 “코리아 강국”을 선도하였다. 낙동강은 3개 댐, 8개 보, 생태복원사업, 복합공간 창조로 강 중심의 지역 발전, 안동하회전통단지 등이 있다.
3) 낙동강은 역경의 강 : 산업화를 통하여 오염된 죽음의 강이었던 금호강 되살리기, 낙동강 식수원의 오염 극복, 강을 둘러싼 지역간의 분쟁, 태풍과 수해의 상습 피해 등 물로 인한 여러 많은 역경을 슬기롭게 극복한 사례가 많이 있다.
4) 낙동강의 현재 : 국내 물기업의 블루골드 클러스터 구축으로 멤브레인 기반 물 재이용 사업을 통한 음용수 수준의 물재생 시스템 상용화, IT 기반 지능형 물관리 사업을 통한 깨끗하고 안전한 낙동강 구현, EIT 융합기술 지원 및 연계 협력을 통한 지역기반 세계 10대 물기업 배출 등이 있다.
5) 대구경북 개최 당위성
· 4대 강 살리기 사업의 성공 신화를 보여줄 수 있는 최적지
· 물의 소중함을 가장 잘 아는 도시
· 미래 한국 물산업의 잠재력이 가장 큰 지역
· 지역내 풍부한 수자원과 관광자원 보유
· 우수한 국제회의 개최 여건
· 대규모 국제행사 유치 및 개최 경험
· 시·도지사의 뜨거운 열정과 확고한 유치 의지
(계속 이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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