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컨벤션뷰로(대표이사 배영철)와 대구마이스산업협회(회장 한상돌)는 12월 1일 서울의 컨퍼런스하우스 달개비에서 한국 대표 마이스 전문가 6명을 초청하여 지역 업계와의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지역 마이스산업 활성화를 위한 비즈니스네트워크 구축과 대구 마이스산업 발전을 촉진하기 위한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청취하는 목적으로 진행되었다.
배영철 대표는 최근 대구컨벤션뷰로 사업 성과와 향후 사업 방향에 대해 설명을 하여 이에 대한 전문가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내년도 사업 추진에 활용하기로 하였다.
한림대 황희곤 교수는 대구컨벤션뷰로는 국내 여러 도시 컨벤션뷰로 중 가장 모범적으로 잘 운영을 하고 있다고 하면서 비즈니스 이벤트(Business Event) 용어 사용은 좋은 사례라 생각한다고 하였고, 현재 국내 PCO업계에 큰 변화가 일어나고 있는데 행사 대행이라는 기존의 PCO 역할에서 벗어나 전담 PCO, AMC* 사업으로 전문화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을 하였다.
* AMC: Association Management Company
그리고 컨벤션뷰로가 안정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서는 정부, 지자체, 민간에서도 제도적으로 재정 지원이 될 수 있는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하였다.
올 해 국책연구원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의 임기를 마치고 소속대학인 경희대로 복귀한 김대관 교수는 지역사회에서의 대구컨벤션뷰로 역할과 또 사업성과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위해서는 마이스사업의 파급효과에 대한 계량적인 연구가 중요하며, 그리고 뷰로의 독립성을 강화하기 위한 도시 정책도 만들어져야 한다고 설명하였다.
마이스 실무경험이 풍부한 한남대 윤승현 교수는 우수한 인재를 업계에 유치하기 위해서는 직원에 대한 처우 개선이 중요한데 이에 대한 정부와 업계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하였고, 또 대구에는 좋은 전시회가 많이 개최되고 있어서 전시회와 연계된 K-Convention 등 지역특화 컨벤션 개발에 많은 투자가 필요하고, 해외 단체들과의 사업 협력체계 구축에도 큰 노력 필요하다고 하였다.
한국마이스관광학회 직전회장인 이은성 동덕여대 교수는 대구가 다른 도시보다 잘하는 점은 정부 정책 방향을 잘 이해해서 적합한 아이디어와 실행을 잘 하기 때문에 K-convention에 많이 선정되고 있다고 하면서 컨벤션 사업에 대한 대구컨벤션뷰로의 노하우가 우수하다고 하면서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하여 소규모 베뉴와 유니크 베뉴에 대한 수요가 증대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큰 피해를 입은 마이스업계는 현재 심한 인력 부족을 겪고 있는데 이에 대하여 한국마이스협회 하홍국 사무총장은 업계 인력 공급을 위하여 경력단절 여성과 퇴직자를 위한 전문교육을 실시하여 현장에 지원하고 있는데 업계 반응이 좋다고 하면서 대구에도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하였다.
대구마이스포럼 운영위원장인 오익근 명예교수는 대구 마이스산업 발전을 위한 전문가와의 이번 간담회는 아주 유익했으며, 조례 등 대구시 관련 정책 개발에 있어서 시의회와의 협력관계 구축도 중요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노력이 필요하며, 지역 업계와 전문가와의 소통과 협력 강화를 위하여 내년에도 포럼 간담회를 개최하면 큰 도움이 되겠다고 하였다.
이번 간담회에 참가한 이해봉 대표(봄커뮤니케이션즈), 여상호 대표(무지개컴퍼니), 오정현 대표(소스)는 이번 전문가와의 간담회로 많은 정보와 안목을 넓힐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앞으로 전문가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개최하면 사업 운영에 큰 도움이 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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